학점은행제로 인정받은 학점은 학점 수에 따라 학력으로 바꿔 읽어요. 41학점 이상이면 2년제 전문대 졸업예정자, 81학점 이상이면 3년제 전문대 졸업예정자, 106학점 이상이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봐요. 그래서 41학점·81학점으로는 산업기사를, 106학점으로는 기사와 산업기사를 볼 수 있어요. 단 106학점은 대학에 다니며 딴 학점을 옮겨 온 것 말고 18학점 이상이 들어 있어야 하고, 어느 경우든 전공이 응시 종목의 관련학과여야 해요. 근거는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별표 4의2 비고 2예요.
41학점과 81학점은 산업기사까지
산업기사는 관련학과 2년제·3년제 전문대 졸업예정자도 볼 수 있어서, 41학점이나 81학점을 채우면 산업기사 경로가 열려요. 두 학점 사이에 산업기사 쪽 차이는 없어요.
기사는 사정이 달라요. 전문대 출신이 기사를 보는 경로는 3년제면 졸업 후 경력 1년, 2년제면 졸업 후 경력 2년이 필요하고, 졸업예정자는 넣어 주지 않아요. 41학점·81학점은 졸업예정자로 읽히니 이 학점만으로는 기사 경로가 생기지 않아요. 학점을 채워 실제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경우를 졸업자로 볼지, 그 뒤 경력을 언제부터 셀지는 저희가 공단 기준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이 경우라면 큐넷 공고나 자가진단으로 확인하세요.
106학점과 18학점 조건
106학점 이상이면 대학 졸업예정자로 봐서, 관련학과라면 기사도 경력 없이 볼 수 있어요. 별표는 여기에 조건을 하나 더 붙였어요. 106학점 가운데 대학에 다니며 딴 학점을 학점은행으로 옮겨 인정받은 것 말고, 18학점 이상이 따로 들어 있어야 해요. 대학을 다니다 그만두고 그때 학점만 옮겨 106학점을 맞췄다면 이 조건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4년제 대학을 절반 이상 다니다 그만둔 사람은 학점은행과 별개로 2년제 전문대 졸업자로 보는 규칙(비고 1)도 있어요. 이쪽은 졸업예정이 아니라 졸업자라서, 관련학과라면 산업기사는 바로, 기사는 경력 2년을 더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이 경우 경력을 언제부터 세는지가 별표에 없어, 판정기에서도 확인이 필요한 경로로 보여 줘요.
관련학과는 학점 수와 따로 봐요
별표 비고 2는 학점 수만 말해요. 학점은행제에서 이수한 전공을 어느 종목의 관련학과로 인정하는지는 별표에 적혀 있지 않아요. 학점을 다 채웠어도 전공이 관련학과로 인정되지 않으면 학력 경로는 쓸 수 없어요. 원서를 내기 전에 큐넷 응시자격 인정범위에서 응시 종목의 관련학과를 확인하세요. 관련학과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관련학과·유사 직무분야 확인하는 법에 있어요.
응시자격은 필기시험일, 여러 날 중 골라 치르는 회차라면 그 회차의 마지막 필기시험일을 기준으로 따져요(시행규칙 제14조 제4항). 그날까지 인정받은 학점을 무엇으로 증명하는지는 큐넷 공고에서 확인하세요. 서류를 언제 내는지는 응시자격 서류 제출에서 다뤄요.

내 학점으로 어느 등급까지 되는지는 응시자격 판정기에서 최종 학력을 학점은행제로 고르고 학점을 넣어 보세요.
근거
법령과 공단 공고가 바뀌면 이 글도 고칩니다. 원서를 내기 전 최종 확인은 큐넷에서 하세요.


